치아교정 사례는 다양하지만 임플란트 후 교정을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원래는 치아 교정을 먼저 하고, 그 후에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지만 이미 임플란트를 한 상태에서 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 교정이 가능할지, 임플란트가 방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될 수밖에 없을텐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임플란트가 있는 상태에서도 치아 교정은 가능해요. 하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어서 신중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임플란트와 자연 치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치아 이동 여부로 자연 치아는 교정 장치로 힘을 가하면 서서히 이동하지만, 임플란트는 턱뼈와 완전히 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동이 불가능해요. 즉, 교정 치료를 할 때 자연 치아는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임플란트는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위치한 곳에 따라 교정 계획을 다르게 세워야 해요.
좀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어금니에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는 비교적 교정이 수월할 수도 있어요. 어금니는 씹는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이동하지 않더라도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자연 치아들이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적절하게 배열되도록 교정을 하면 되기 때문에, 앞니에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보다 교정이 좀 더 쉬운 편이에요. 하지만 교정 후에 교합이 바뀌어서 임플란트 크라운의 높이나 형태를 조정해야 할 수도 있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임플란트가 교정 치료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치열 전체를 조정해야 하는데 임플란트가 교정 과정에서 걸림돌이 된다면, 임플란트를 제거한 후에 교정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결정해야 하며 만약 임플란트가 교정을 방해하지 않는 위치라면 그대로 둔 채로 교정을 진행할 수도 있어요.
임플란트 후 교정을 하려면 주의해야 할 점은 기존의 임플란트가 최종 교합과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만약 임플란트가 심어진 후에 치열이 변화하면, 임플란트 크라운이 교합에 맞지 않게 될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 교정이 끝난 후에 크라운을 다시 제작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교정을 먼저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순서예요. 하지만 이미 임플란트를 한 상태라면, 교정 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세워야 해요.
임플란트 후 교정을 할 때는 어떤 교정 방법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한 문제로 특히 치아를 정교하게 움직여야 하는 겨웅에는 치아 이동이 필요한 범위에 따라 브라켓 교정이 더 적합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선택해야 해요.
결론적으로 임플란트 후 교정은 가능하지만 임플란트는 이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서 치료 계획을 정교하게 세워야 해요. 간단히 정리하면 임플란트를 한 상태라면 교정 치료를 진행하면서 최종적인 교합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되며 중요한 것은 치과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고, 임플란트와 교정이 조화를 이루도록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에요. 교정이 끝난 후에도 임플란트 크라운을 다시 제작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구강 건강을 고려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교정과 임플란트 모두 사후관리가 중요한 치료이므로 오래 믿고 찾을 치과를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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