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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통증 왜 달라질까

by 명동 콤비치과 블로그 2024. 12. 8.

 

 

 

우리가 흔히 치아 건강에 대해 판단하는 척도로 치통을 기준으로 하여 치과 방문을 결심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충치의 대표적인 증상이 치아 시림이나 치통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충치 통증이 나타는 정도나 증상도 달라지고 환자 개개인에 따라서 통증에 대한 예민함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충치 통증 만으로는 그 증상의 심각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충치 통증이 나타나는 기본적인 원리와 치아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고 우리가 충치를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하여 치아 손상을 줄이는 방법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충치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충치 통증

 

 

충치는 급성치수염과 같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충치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충치 통증을 즉시 느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진 않습니다. 치아의 구조로 볼 때는 치아의 겉부분을 법랑질이 단단하게 감싸고 있기 때문에 충치가 법랑질을 뚫고 치아 내부로 깊어지기 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법랑질 정도에 충치가 발생되었다고 해도 검은 점 정도로 눈에 띌 수는 있으나 통증을 느끼진 못하죠

 

좀더 구체적으로 치아의 구조를 통해서 충치 통증을 느끼는 원리에 대해 살펴보면 치아가 외부 자극이나 충치 감염 등으로 인해 통증이나 시림 등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치아 내부에 신경조직 때문이며 신경의 자극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 충치가 치아 외부를 감싸고 있는 법랑질에 진행되는 초기 충치의 경우 신경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거나 무증상으로 느끼게 됩니다

 

 

 

 

 

보통 중간 정도의 충치 즉 법랑질을 뚫고 상아질까지 충치가 진행되면 보통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에 의해 시림이나 찌릿한 통증을 일시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치가 보통 치수까지 도달하게 되면 지속적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보통 저녁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충치 통증에 대해 심하다고 느낄 정도까지 느낄 즈음에는 보통 치수염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치를 초기에 치료하고 신경치료를 피하고 싶다면 충치로 인해 치아가 심하게 아플 정도까지 참아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아플 때 약간의 조짐이 보일 때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치아 손상을 줄이고 치아를 보존하는 방법이 됩니다

 

 

 

 

애매하게 느껴지는 충치 통증은 어떻게 대처할까

 

 

우리가 어릴 때 주로 발생되는 충치의 유형이 치아의 씹는 면에서 시작이 되어 점점 깊어지는 충치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치의 진행이 점점 심해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나이가 들수록 기존에 치료를 했던 보철물 속의 2차 충치나 치아 사이의 충치, 사랑니 충치와 같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충치로 인해서 발견 자체가 늦어져서 치아 수명이 크게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충치 깨짐으로 인해 충치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이미 신경이 죽은 경우이거나 신경치료를 했던 치아 크라운 내부에서 2차 충치가 발생되는 경우도 생기니 이런 경우에는 증상을 놓칠 수 밖에 없기에 치아 손상이 더 커지기 마련인데요

 

 

 

 

즉 충치의 위치에 따라서도 우리는 충치 증상을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과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도 치아 손상이 이미 깊어지고 발치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서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치아의 시림이나 통증을 느끼는 요인이 치아의 파절부터 치주질환으로 인한 경우 등 복합적인 치아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은 더욱 중요해진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현재 불편함이 있다면 즉시 치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